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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퇴사]희망퇴직... 누가 희망하는 퇴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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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 여러 기업들의 부득이한  구조조정으로

희망퇴직, 명예퇴직, 권고사직, 정리해고등 여러 사유로 퇴직을 권유 받으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희망 퇴직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희망 퇴직

 정년연령이 되지 않는 근로자들에게

일정액의 금전적인 보상을 조건으로 퇴직 시키는 제도입니다.


◈.희망 퇴직 대상자

 사측 규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직급은 차장급이상, 근속년수는 10년이상으로 하는곳이 많습니다.


◈.희망 퇴직 혜택

적게는 몇개월, 많게는 몇년치 월급을 위로금으로 지급해주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직장인들이 여러 사유로 퇴사를 하지만 회사에서 실업급여를 챙겨주는곳은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위 같은 희망퇴직은 정말 달콤한 유혹일 수 있겠죠.




◈.희망 퇴직 현실

"희망퇴직" 누구나 봐도 근로자가 희망하는 퇴직처럼 보이지만

이모든건 사측의 계략! (물론 사측입장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이미 사측에서는 희망퇴직 공고전에 사전에 대상자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놓는다는것!

물론 그 리스트는 비공개죠~



저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40대에 접어들어 새로운 길 방향을 찾아가기위해 퇴사를 고민중하던중

이 달콤한 유혹... 희망퇴직 공문을 받게 됩니다.


"이게 모야?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수고했으니 이걸로 보상을 받는건가?"

하지만 희망찬 희망퇴직이 저에게 더 큰 좌절감과 허달함을 줄주는 정말 몰랐습니다.


희망퇴직 신청마감일에 와서까지도 신청서를 올리지 마라는 상부의 지시...

"안될꺼 뻔하고 올리면 여러사람 피곤해진다"는...


모야? 신청하면 다되는거 아니었어?


알고보니 이미 사전에 대상자를 추려놓았던것!

회사에 있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한 직원들과 정년을 앞둔 분들(블랙리스트)대상으로 받겠다는...


내가 순진했던 것인가...

이미 나의 퇴사의사를 오픈시켜버렸는데...

와... 이를 어쩌지? 

그래 난 어차피 퇴사할 생각이 있었으니 내 권리를 찾자!

내 마지막 권리마저 포기할수는 없지!

결국 상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신청서를 접수 시켰습니다.

이거 접수를 안하면 내가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가진 고생을 해온 시간들이 너무 허무해질것같아서...


그 결과

.

.

.


"희망신청 심사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귀하의 신청건은 반려되었음을 알립니다."


희망퇴직 신청자들중 저만 반려가 되어버린...

회사에서는 날 핵심인력(?)으로 판단한건지...


결국 전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퇴직 의사만 오픈시켜 더이상 회사생활을 할 수가 없어

바로 일반퇴직, 자발적 퇴직으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회사가 직원들을책임져주지 않습니다.

회사는 내꺼가 아닙니다.

월급 받는 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회사돈이 내돈이다... 회사일이 내일이다 생각하며 일해라?"

개뿔!

그럼 사장 월급을 주든가!

내가 그래 일한 결과가 이그다!

능력안되고 눈밖에난 직원들은 돈주고 실업급여혜택 주며 보내고

회사를 위해 헌신한 나는 빈털털이로...

내 어떻게든 성공한다! 

(넘 심했나?...죄송합니다. 적다보니 저도모르게 흥분을 해서...)



마지막으로 제 퇴사 영상 올리며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의 포스팅을 필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드리겠습니다.^^




#희망퇴직 #희망퇴직반려 #퇴사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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